연방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한국인의 미국 이민 100주년 기념 결의안이 통과될 전망이다.
현재 하원 정부개혁위원회에 상정돼 있는 기념 결의안(R-297)이 상임위 토의 과정을 생략하고 연방의회 휴회 기간이 끝나 회기가 재개되는 9월경에 곧바로 하원 전체회의에 상정, 투표로 처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박윤수 이민 100주년 워싱턴 기념사업회장은 29일 톰 데이비스 하원의원(공화-버지니아)측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하고 연방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결의안이 통과되면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데이비스 의원이 400여명의 하원의원 모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서한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로비를 펼치고 있어 결의안 채택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피터 호엑스트라(민주-미시건)이 발의한 이민 100주년 기념결의안은 지난 100년간 한국계 미국인의 미국 사회에서 이룩한 성과와 기여를 치하하고 대통령에게 기념 선언문 선포를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7월29일 현재 톰 데이비스 하원의원(공화-버지니아), 콘스탄스 모렐라 하원의원(공화-메릴랜드) 등 16명의 하원의원들이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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