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상가 범죄 줄었다
▶ 지난해 비해 큰 감소
한인운영 도매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플로리다마켓 인근지역(5관구) 에 대한 순찰이 최근 강화되면서 강도사건 등 각종범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 DC 시장실 아태계 주민담당실과 H가 지역개발협회(HSCD)가 1일 낮 플로리다마켓내 위치한 마켓라운지에서 가진 DC 상인대상 ‘정보제공 세미나’에서 5관구 경찰서의 로버트 시피오 경관은 "지난 6월 6건, 7월 5건의 범죄만이 5관구내에서 발생했다"며 "이 숫자는 작년과 대비, 훨씬 적은 숫자"라고 지적했다.
제니퍼 A. J. 그린 5관구 경찰서장은 "강도 사건의 경우 작년에 비해 특히 많이 감소했다"며 "작년은 24건의 강도사건이 일어났지만 올해는 7월말까지 단 2건의 강도사건만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린 서장에 따르면 5관구 경철서는 플로리다마켓 지역 순찰 경관을 작년 1명에서 3명으로 보강하고 순찰시간을 하루 8시간에서 12시간으로 연장했다.
DC 시장실 아태계 주민담당실 이정화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다이앤 해스 입스 검사는 "가게주인은 업소주위를 원치 않는 사람이 배회할 경우 ‘접근경고장(Barring Notice)’을 발급할 수 있다"며 접근경고장을 발부할 경우 반드시 사진을 찍고 날짜를 명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소비자보호 및 규제국(DCRA)의 메레디스 R. 스캇 매스터 비즈니스 면허 프로그램 매니저(202-
442-4367)는 "종전까지 면허가 필요치 않았던 모든 비즈니스중 연 매출규모가 2000달러 이상인 비즈니스는 2002년 8월31일까지 매스터비즈니스 면허를 취득해야한다"며 "위반시에는 최고 500달러까지의 과징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DC 시청은 현재 100개가 넘는 비즈니스 면허를 종합면허(Master Business License) 한가지로 통폐합하는 비즈니스 규정개혁안을 올 2월부터 시행하고있다. 비정부기구도 등록이 요구된다.
보건국의 제라드 브라운은 ‘쥐방지 10가지 비결’을 소개했으며 빌 이즐리 공공관리국(DPW) 프로그램 모니터는 "신문과 같은 종이류와 플라스틱류는 반드시 분리수거돼야 한다"며 "DC 상인들은 앞으로 홍보기간을 거친후 분리수거와 주위환경 정화에 대한 카머셜 분리수거 계획서를 공공관리국에 제출해야한다"고 말했다.
분리수거와 관련, 앨버트 이바라 공공관리국 교육 담당관은 "공공관리국은 상인들이 요청할 경우 가게에 직접 가서 분리수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분리수거 계획서 작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 전담반의 드웨인 존슨 경관은 "상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찰과의 협조"라고 지적하고 ‘범죄 예방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구수현 DC 시장실 아태담당관, 프랜시 영버그 H가 지역개발협회 아태계 상인 담당 변호사, 최상진 평화나눔공동체 대표와 숙명여대 서머 인턴, 아시안 전담반 경관 및 DC 5관구 경찰관계자, 지역상인 등이 참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