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탈 이피션시 모멘트’ 한국어판 출간하는 홍세란씨
“너무나 바쁘고 힘들게 살아가는 한인 동포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정신적 위안을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정신건강상담센터인 ‘센터 포 멘탈 이피션시(CME: Center for Mental Efficiency)’디렉터로 활동중인 홍세란(미국명 세란 윌키·57, 로체스터 거주)씨는 지난달 출판된 ‘멘탈 이피션시 모멘트(Mental Efficiency Moments)’를 한인사회에 소개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오는 9월말 이 책의 한국어판 출판을 앞두고 맨하탄에 위치한 고려서적을 11일 방문한 홍씨는 “한인들이 이민 스트레스를 받아 너무 여유 없는 삶을 사는 것 같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20년간 연구해온 결과물인 이 책의 한국어판을 내기로 결정,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표기될 예정인 이 책은 31일 동안 매일 한 문단씩 읽을 수 있도록 날짜별로 구성되며 각 문단은 ‘매순간 승리하세요’, ‘스트레스를 이겨내자’, ‘각성’ 등의 소제목으로 분류된다.
홍 디렉터는 코닥여성포럼, 연세, 경희대학교, 로체스터 여성 네트웍 등에서 정신건강을 주제로 강연해왔으며 체이스맨하탄은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메릴린치 등 대기업의 간부 및 사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해소 관련 상담과 세미나를 해주고 있다.
그는 “한국어판을 9월내로 출판하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롱아일랜드, 맨하탄 지역 등을 중심으로 강연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씨는 19세이던 지난 65년 미국으로 이민와 뉴욕주립대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뉴욕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CME의 공동 대표이자 디렉터로 활동중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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