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여성기업가협회(AWIB)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성 경제인’(Coporate Leadership Award)에 한인 여성 2명이 뽑혔다.
AWSI는 2002년도 우수 아시안 여성경제인 심사 결과, 버라이존사의 현지원(미국명 지니 디펜더퍼) 영업운영책임자와 WMBC방송사의 비비안 리 기자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AWSI가 매해 금융, 미디어, 인터넷 서비스, 정보통신사에서 근무하며 활약이 돋보인 여성 경제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10월12일 맨하탄 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현 씨는 지난 84년 버라이존사의 전신인 나인엑스(NYNEX)에 입사 엔지니어링 디렉터와 기계설치 디렉터 등을 두루 거쳐 현재 영업운영 책임자(Advanced Service Group President)를 맡고 있다.
이 씨는 캐나다 토론토와 오타와 지역 TV사에서 기자생활을 하다 올해 8월 WMBC로 이직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도레미백화점 송숙자 부사장도 이날 ‘올해의 여성 기업인상’(Entrepreneurlal Leadership Award)을 받는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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