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와 듀크가 남·녀 대학농구 랭킹 1위 팀의 위력을 단단히 과시했다. 올 시즌 남자농구 최강팀으로 평가되고 있는 애리조나는 23일 전국랭킹 19위 웨스턴 켄터키를 107대68로 대파했다. 초년생 하산 애덤스가 22점을 올린데다 루크 월튼-제이슨 가드너 ‘올아메리칸’ 콤비가 합계 24점을 기여, 싱겁게 승리했다. 여자 1위 듀크의 위력도 대단했다. 듀크는 올 시즌 최고 여자선수로 평가되는 알라나 비어드의 22득점(9리바운드)에 힘입어 2위 테네시를 21점차로 완파했다. 76대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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