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커니어스·팰콘스·세인츠 물고 물리고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게 전승을 거뒀고 애틀랜타 팰콘스는 세인츠에게 전승을 거뒀으며 지난 8일의 대승을 포함, 버커니어스는 팰콘스와 두 번 싸워 두 번 모두 이겼다.
세인츠의 감독 짐 해슬릿은 “마치 리그전을 벌이는 것 같다”고 말한다.
프로풋볼 NFL의 NFC 남부 지역 선두다툼은 내스카 레이스를 방불케 한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정규시즌이 종반전에 돌입하면서 이들 팀의 투지와 열기는 더욱 격렬해지고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NFC 남부지역에서는 현재 버커니어스가 10승 3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세인츠가 9승 4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 뒤를 팰콘스가 8승 4패 1무로 따라붙고 있다. 팰콘스는 지난 8일 버커니어스에게 패하기 전까지 8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경기 이전에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10월 6일 이었는데 이것도 버커니어스에게 무릎을 꿇은 것이다. 세인츠는 8일 난적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37대25로 꺾었다.
“NFC 남부지역에서는 버커니어스가 여전히 최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인츠의 와이드라시버 조 혼은 이렇게 말했다. 세인츠는 지난 주 버커니어스에게 23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 끝에 1패를 한 후 다시 승리를 거둔 버커니어스는 일찌감치 플레이오프전에서의 홈필드 어드벤티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시즌을 6승 1패로 화끈하게 출발했다가 2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했던 세인츠는 다시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998년 수퍼보울에 진출한 후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팰콘스는 초인적인 쿼터백 마이클 빅의 등장으로 화려한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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