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수 예상 재정부담 고려
인스펙션 전문가에 의뢰, 주택하자 여부 꼭 확인을...
인생사에 있어서 마음에 쏙 드는 좋은 집을 마련하는 일처럼 기쁘고 행복한 일은 별로 많지 않을 듯싶다. 집은 가정의 보금자리이자 한 개인이나 부부 또는 온 가족이 열심히 일해 마련하는 소중한 재산인 까닭에 많은 사람들은 내 집 갖기를 소망하고 있으며 이미 집을 소유한 사람들은 좋은 집으로 꾸미고 가꾸기 위해 온갖 정성과 노력을 쏟는다.
그래서 집을 구입할 때는 신중히 따져봐야 할 사항들이 적지 않은데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이 밝히는 집 구입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필수사항 6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1. 가격
다운페이먼트가 충분한지, 융자 수수료나 클로징 비용, 이사비용 등 부대 경비를 지불할 능력이 있는지 등에 대해 우선 고려를 해 보아야 한다.
또 마음에 드는 집에 대해 은행이나 모기지 융자회사에서는 충분히 융자를 해줄 수 있다고 하지만 과연 매달 페이먼트를 재정적 부담을 갖지 않고 해낼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구입한 집이 개·보수가 필요할 경우 예상하는 기간 내에 이에 소요되는 충분한 비용을 마련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2. 상태
집의 상태는 가격과 함께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지붕이 너무 낡아 새로 교체를 해야 한다거나 구식 전기배선을 현대식으로 바꿔야 한다거나상하수도 배관을 새로해야 한다는 등 문제가 많은 집을 구입할 경우, 예상을 훨씬 초과하는비용이 들어갈 가능성이 많으며 집을 수리하는 동안 생활의 적지 않은 불편을 감수해야만 한다.
보통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은 결함도 전문가들은 정확히 짚어내기 때문에 집 구입 시에는 인스펙션 전문가에게 의뢰해 조그만 부분이라도 하자가 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크기 및 실용성
집의 크기는 가족 수나 용도에 맞춰 정하는 것이 현명하며 방의 크기나 숫자에 비례해 화장실, 거실 등도 균형 있게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방이나 부엌 등의 수납 공간이 충분한지, 차고 공간이 자동차와 연장, 도구 등을 놓아둘 수 있을 만큼 넉넉한지 등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 크기는 지나치게 크거나 지나치게 작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족 수를 감안해 살기에 불편하지 않은 구조와 약간 넉넉한 공간이 있는 집을 구하는 것이 좋다.
4. 안락성
중앙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냉난방 시설이 집 크기에 적합한지, 창문의 위치나 크기가 환기에 적합한지, 이층집의 경우 위, 아래층을 다니기가 편리한지, 손님들을 위한 화장실이 아래층에 있는지 등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5. 구조
집의 외부나 내부가 이웃집들에 비해 지나치게 현대풍이거나 아니면 너무 복고풍이 아닌지를 충분히 감안해 볼 필요가 있다.
6. 매매 가능성
미국의 집 소유주들은 평균 7년에 한번쯤 이사를 한다.이사를 하기 위해서는 집의 매매가 선결과제로 떠오르는데 우선 학군이나 출퇴근 거리,거주환경 등과 같은 지역적 여건이 좋아야 하며 집의 크기나 구조도 이웃집들과 비교해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무리 집이 좋고 크더라도 제 값을 받고 쉽게 처분할 수 없다면 곤란하기 때문에 집을 살 때는 대상 지역의 이웃집들과 비슷한 크기, 구조를 갖춘 집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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