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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찰스 왕 커뮤니티 건강센터가 12일 증축한 소아과 진료센터 개관식을 갖고 보다 많은 아시안들의 건강 관리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찰스 왕 컴퓨터국제협회사(CAI) 대표, 벤자민 추 뉴욕시 보건·병원국장,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패트리샤 가트링 뉴욕시 인권국장, 샤유 보좌니 뉴욕시 이민국장, 존 리우 뉴욕시의원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찰스 왕 커뮤니티는 기존의 소아과 진료센터를 확장, 건물 4층 5,000스퀘어피트 공간에 8개의 진료실을 신설했다.
찰스 왕씨의 기부금으로 증설된 소아과 진료센터는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락하게 단장됐다. 찰스 왕씨는 "이 센터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벤자민 추 뉴욕시 보건·병원국장은 "이 센터의 증축은 뉴욕시의 좋은 선물"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시설을 갖춘 진료센터 마련은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찰스 왕 커뮤니티 건강센터는 1971년 비영리 기관으로 창설, 저소득층 무보험의 아시안계 이민자들에게 건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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