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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면서도 치료비가 부족하거나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한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이 15일 오후 6시 리틀넥의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열린다.
’제1회 백혈병 어린이 돕기 트라이 스테이트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을 여는 장세형(트라이 스테이트홀 레크리에이션 센터 대표)씨는 "한국에서 백혈병을 치료하지 못해 뉴욕에 온 김명수군을 비롯해 뉴저지의 제이슨 오군 등 많은 한인 어린이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연말을 맞아 이들 어린이 백혈병 환자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
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세계댄스스포츠기구 수석 심사위원인 데이빗, 에스터 돈씨 부부가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한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의 취지를 설명하며 레크리에이션 센터 소속의 어린이 댄스스포츠단, 김만길 후원회장, 허종훈 유용민 강사의 특별 시범 등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라인댄스 강습도 열 예정이다.
한인사회도 이번 페스티벌에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뉴욕지구 걸스카웃에서 개회식 행사를 도와주고 진고개잔치집, 뉴욕연예인협회, 뉴욕 동대문 상가에서 음식을 지원했다.
Voda Digitec, Freed of London, 앤던판촉, 나오미 등에서는 TV를 경품으로 내놨다. 이밖에 ATS시스템이 현장에서 홀로 스크린으로 페스티벌을 보여주고 IKONAT.COM은 인터넷으로 행사를 중계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전화(718-631-8080)로 문의하면 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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