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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써니사이드 스킬만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뉴욕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가 12일 저녁에 열린 퀸즈 커뮤니티 보드2 공청회에서 만장일치의 찬성표를 얻어내 교회로서 입주허가를 받는 첫 단계를 통과했다.
뉴욕목양장로교회는 이번 커뮤니티보드 공청회 찬성을 얻어 냄으로 퀸즈보로와 뉴욕시 허가만 획득하면 교회로 정식 입주허가를 받게 된다.
목양장로교회는 송병기 목사(53)가 1983년 1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개척해 퀸즈 우드사이드 69가에서 예배를 갖다 1992년 현재의 자리로 이사해 지금까지 집회를 가져왔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송병기 목사는 "공청회의 결정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 교회가 커뮤니티를 위해 최선의 도움을 줄 것이다. 그 일예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트 모으기를 지난주 시작했다. 많은 코트를 수집해 집 없는 사람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커뮤니티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 정화에도 적극 참여해 교회가 교인들만 위한 곳이 아니라 커뮤니티를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미국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개척 후 20년 동안 재적 900명의 교인으로 교회를 부흥시켰다"며 "현재의 목양장로교회는 1층과 2층 모두 20,000스퀘어피트로 교회는 지난 11월 은행융자를 다 갚고 입주허가도 받을 수 있게돼 축제분위기를 맞게 됐다"고 기뻐했다.
또 송 목사는 "은행융자가 없어진 2003년도에는융자 값으로 나가던 월 5000여 달러로 미국내에 개척 지교회 설립과 선교사 파송을 계획하고 있다"며 "입주허가가 통과되도록 기도로 도와 준 모든 교인과 교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송병기 목사는 뉴욕교협 27대 회장을 역임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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