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노당 대통령후보는 미군과 스페인군 수색대가 공해상에서 미사일을 탑재한 국적 표지도 지워버린 북한 선박을 저지 수색한 사건을 비방하는 말을 서슴지 않고 있는데 그 속셈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중국이나 러시아도 원하지 않는 김정일 위원장의 무력곡예를 보고 박수갈채를 보내는 셈이다. 지금 북한은 일부 상층부를 제외하고는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면 북에서 하는 일을 무턱대고 찬양하지 않을 것이다. 정말 북녘 동포를 사랑한다면 무기나 마약을 팔지 말고 농토를 넓히고 비옥하게 하는 길을 택하라고 권할 것이다.
1,000만 서울 인구를 저당잡고 위협하는 일부 북한 군부 세력이 오판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은 먼저 책임 있는 말을 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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