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자녀계획 설계 중 잊지 말고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 자녀의 대학 학자금 적립 계획을 빼놓을 수 없다.
각 시, 주, 연방정부에서 학생들에게 학자금 무상보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일찌감치 대학학자금 적립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지난 98년부터 연방정부의 학자금 적립 프로그램인 `섹션 529 플랜’을 시행하고 있는 뉴욕주 정부는 `뉴욕 칼리지 세이빙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보가 칼리지 세이빙스 프로그램 담당국으로부터 최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98년 이후 지난 2002년 12월17일까지 기준으로 현재 총 자산 보유액은 13억4,232만8,443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총 계좌 수도 27만3,117개를 기록하고 있다.
각 주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섹션 529 플랜 중 뉴욕 칼리지 세이빙스 프로그램은 커네티컷주의 체트(CHET)와 더불어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들의 관심 또한 높아져 지난 2002년 한해 동안(1월1일~10월31일 기준) 신설된 계좌 수만 6만9,430개, 적립액도 5억4,435만6,256달러에 달한다.
섹션 529 플랜의 가장 큰 특징은 적립기간 동안 세금공제 혜택과 함께 누구나 신청과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적립금은 전국의 모든 공·사립대학은 물론 직업(Vocational) 또는 상업(Trade) 전문대학, 전문직 대학원(Professional School), 성인대상 평생교육대학 등 고등교육을 위한 모든 학자금 및 기타 교육비용(교재, 기숙사 등 부수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음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주의 섹션 529 플랜 정보다.
■뉴욕-NY College Savings Program: 단돈 25달러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 당 수혜
자는 일인으로 제한하며 계좌 당 최고 10만 달러까지, 수혜자 일인당 총 23만5,000달러까지 적립할 수 있다. 비거주민에게도 개방돼 있으며 독신 연간 5,000달러, 부부 1만 달러까지 뉴욕주 세금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877)NYSAVES(697-2837) ▲www.nysaves.org
■뉴저지-NJBEST:
뉴저지베스트(BEST·Better Educational Savings Trust)도 25달러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수혜자나 계좌개설자 중 한 명이 반드시 뉴저지 거주자여야 하며 계좌 당 수혜자는 일인으로 제한한다. 주 정부 세금혜택은 없지만 계좌 당 15만 달러까지 적립할 수 있다. ▲문의:(877)4NJBEST(465-2378) ▲www.hesaa.org/students/njbest
■커네티컷-CHET:
체트(CHET·Connecticut Higher Education Trust)도 25달러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비거주자에게도 개방돼 있으며 주 정부 세금혜택은 없다. 23만5,000달러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문의:(888)799-CHET(2438) ▲www.aboutchet.com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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