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3루수 에이드리언 벨트레(23)와 1년간 370만달러에 재계약, 연봉조정절차로 가는 것을 피했다. 전날 연봉조정자격을 갖고 있던 우완투수 오달리스 페레스(24)와 340만달러에 1년 계약을 체결했던 다저스는 이날 벨트레와도 계약에 합의함으로써 연봉조정자격을 지닌 선수로는 구원투수 지오바니 카라라만 미계약 상태로 남게 됐다. 카라라는 88만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며 다저스는 72만5,000달러를 제시한 상태에서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230만달러를 받았던 벨트레는 2할5푼7리, 21홈런, 75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후반기에는 3할3푼5리, 11홈런, 36타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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