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주민들 이라크전 여론조사
▶ 지지없는 미국 단독공격 반대 65%
하와이주민들은 이라크전에 대해 주요동맹국과 유엔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경우에 한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 3일자 1면에 보도된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 하와이 폴’에 따르면 주요 동맹국과 유엔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경우 이라크전에 찬성하는가 하는 질문에 73%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22%는 반대, 5%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유엔의 지지가 없이 주요동맹국 1~2개 나라의 지지만 있을 경우 이라크전에 찬성하는가 하는 질문에 39%만 찬성, 55%는 반대, 6%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유엔이나 동맹국의 지지없이 미국의 단독 이라크전 감행에 대해서는 65%가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30%만 찬성을 표했으며 5%는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설문조사는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의 의뢰를 받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워드 리서치 호놀룰루사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하와이의 주민 603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된 것이다.
하와이 주민들의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ABC뉴스-워싱턴 포스트가 실시했던 전국적으로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유엔이 반대하더라도 미국 단독 이라크전 감행에 51%가 찬성했던 것과 비교해볼 때 하와이 주민들의 반전의식이 본토 주민들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이 전쟁에 훨씬 반대하고 있으며 특히 유엔의 지지가 있더라도 전쟁 반대에는 여성의 숫자가 남성의 숫자보다 두배나 높았다.
또 55세 이상의 노년층보다는 18세~24세까지의 청년층이 전쟁을 반대하는 율이 가장 높았고 민주당보다는 공화당원이 유엔이나 동맹국 지지 없이도 이라크전 감행에 훨씬 많은 찬성을 나타냈다.
또 현역이든 예비역이든 군관련 멤버들을 두고 있는 가정에서의 전쟁지지율이 군관련 멤버들을 두고 있지 않은 가정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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