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을 전후해 하와이 주내에 본격 점화된 한국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을 기념하는 ‘호랑이의 한세기’ 한인이민사진전및 풍물전을 개최하고 있는 비숍박물관은 9일에는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기념 축제 한마당 가족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다시한번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비숍박물관 중앙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 전통무용단과 한라함무용연구소, 명우단, 한인농악단의 화려한 전통무용 공연외에도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을 알리는 각종 홍보물과 한국음식, 한국산 과자및 문방구류 를 판매하는 부스와 한복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는 스튜디오도 마련되어 모처럼 일요일 가족나들이에 나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은 로컬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주로 찾아 한국문화및 이민사진전에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한인1.5세 실비아 장 룩크 주하원부부는 장남 계성군과 가족나들이를 하며 행사 진행자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3월16일까지 이어지는 비숍박물관 전시외에도 호놀룰루시내에서는 한국관련 문화전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호놀룰루 아카데미 오브 아트가 오는 12월말까지 ‘할아버지집’ 전시를 계속하며 한국전통 생활문화를 알리고 있다.
또한 동서문화센터 전시관에서는 3월28일까지 김홍자교수를 비롯한 한,일,대만,하와이등지에서 활동하는 여성금속공예가들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15일 음력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인사회는 알라모아나공원에서 한국의 전통놀이 윷놀이 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1월에 이어 2월에도 호놀룰루 시내 곳곳에 한국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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