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본토에서 잇달아 벌어진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로 호놀룰루의 나이트클럽이나 바등 유흥업소에도 불똥이 번질 조짐이다.
로드 아일랜드 나이트 클럽서 벌어진 화재 참사는 사망자가 무려 96명에 이르고 시카고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도 사망자가 수십명에 달하는데 두곳 모두 화재안전문제의 결여가 지적되고 있어 호놀룰루 시당국에서도 유사한 나이트클럽이나 바등 유흥업소에 대한 화재 안전단속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는 주말판에서 ‘오아후 클럽들 화재안전검사 예상’이라는 제하의기사를 통해 로드 아일랜드와 시카고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가 벌어진뒤 호놀룰루 소방국의 한 관계자가 ‘이번주중 오아후 클럽들에 대한 심야단속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나이트클럽 화재 참사로 숨진인원은 공식발표된 것만 해도 로드 아일랜드 96명 시카고 21명등 거의 120명에 달하고 있다.
호놀룰루 소방국 아틸리오 레오나르디 소방대장은 ‘누구도 원치 않을 참사가 본토에서 발생했다’며 우선 이번주 약12곳 정도의 나이트클럽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검사를 할 것을 생각중이며 화재 안전코드에 미비한 곳이 적발될 시에는 추가 검사를 통해 불행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소방국은 지난 95년이래 정기적인 야간화재안전검사는 중단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될 경우 34명의 검사반원이 클럽등을 조사해오고 있다.
평균적으로 볼 때 연간 10건의 신고중 5건 정도는 초과인원에 대한 신고라고 레오나르디소방대장은 덧붙였다.
소방국측은 구체적으로 오아후의 어느 업소에 대한 조사를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 일단 조사를 나가게 될 경우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소방호스의 작동여부, 비상시 출구작동여부등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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