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업계 탐방
▶ 토다이 레스토랑 주방장 강문석씨

"가족음식을 만들듯이 정성을 다 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일본 뷔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하와이 토다이(Todai)레스토랑의 135가지 메뉴 음식을 한국인 주방장의 손끝에서 탄생한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많지 않다.
31세 때 철판구이 요리사로 시작해 세계 24개 체인점을 두고 있는 일식뷔페레스토랑의 일류 요리사로 변신한 강문석(42.사진)씨는 현재 토다이 하와이지점 키친메니저로 주방을 총괄하고 있다.
하루도 쉬지않고 메뉴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그는 토다이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룬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털어놓는다. 스시, 시푸드, 핫푸드, 샐러드, 디저트 등 전체 135개 메뉴 중 30개 정도는 2주에 한번씩 새로운 메뉴로 체인지 되는데 그 맛부터 디스플레이까지 모든 것이 그 지역 손님들의 특성에 걸맞게 달라진다.
"하와이지점은 저희 토다이의 출입문(Gate)입니다.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찾다 보니 그럴만도 하죠" 그래서 음식 하나하나에 더욱 정성이 간다는 그는 늘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듯이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조미료요? 절대 안되죠." ,"오로지 재료와 손으로만 맛을 냅니다."
강문석씨는 토다이 주방 최고 책임자로 부임하여 한국 메뉴도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갈비와 김치 등 한국의 대표음식을 손수 요리해 뷔페라인에 진열해 둔 것. "일본 메뉴 사이에서 한국음식도 인기 좋습니다"
이번에 하와이 토다이는 3명의 주방장을 새로 연임하면서 또 다른 신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번 찾은 손님들이 다시 발걸음 할 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 때문에 토다이식당 정문앞엔 연일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이중 로컬손님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하와이 토다이는 주민에게 사랑 받는 레스토랑으로 개업 3년반만에 자리잡았다.
토다이 주방 캡틴으로 일하면서 "요리의 개발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강문석씨는 자신을 비롯 60명의 실력파 주방장들이 만들어 내는 요리들은 바에 진열되자마자 무섭게 팔려나간다며 오후10시 식당문을 닫을 때 까지 이들의 손은 잠시도 쉬는 법이 없다고 한다. 하와이 토다이는 1910 알라모아나블러버드에 위치해 있으며 점심:14.95달러(주말 16.95달러), 저녁:25.95달러(주말 26.95달러)이다. 예약전화는 947-1000번.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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