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전래동화 각색 ‘어린이 뮤지컬’
▶ 본보 주최로 재미 민들레 아동극단
<민들레 아동극단의 뮤지컬 ‘콩쥐팥쥐’가 8월 하와이와 북가주에서 공연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 2001년 산타클라라 컨벤션 센터에서 공연된 콩쥐팥쥐의 한 장면.>
한국의 전래동화를 현대식으로 각색한 어린이뮤지컬 ‘콩쥐팥쥐’가 한국일보 하와이지사 주최로 오는 8월에 하와이에서 공연된다.
재미 아동극단 민들레(단장 주평)의 ‘콩쥐팥쥐’는 1994년 미주 3개 도시에서 첫 공연을 한 뒤 지금껏 일본 등 해외에서 3차레, 미주에서 7차레나 정기공연 될 정도로 화제의 어린이 뮤지컬이다.
이번 제8차 정기공연은 오는 8월1일 실리콘벨리 공연을 시작으로 2일 오클랜드를 걸쳐 9일 하와이에서 개막된다.
15일에는 한국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50명의 어린이 연기자들과 12명의 연출진이 참여하는 ‘콩쥐팥쥐’는 그 규모도 메머드급이다. 또한 화려한 의상과 무대세트 그리고 조명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하와이 공연을 위해 직접 본보를 방문한 아동극단 민들레의 주평(74) 단장은 "이민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뮤지컬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인2세 자녀들과 외국인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극단 민들레는 이번 정기공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새로 어린이 단원들을 모집하고 오는 7월까지 본격적인 연습을 통해 수준 높은 어린이뮤지컬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하와이 무대에 처음 오를 어린이뮤지컬 ‘콩쥐팥쥐’는 8월9일(토) 단 한차례 공연되며 공연장소와 시간은 차후 본지 사고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6~13세로 구성된 한인 어린이들이 펼치는 깜찍한 율동과 대사는 공연시간 내내 하와이 한인 동포들을 ‘폭소’와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갈 전망이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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