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마우이 카훌루이 공항에 착륙예정이었던 본토노선 여객기 5대가 호놀룰루 공항을 비롯한 다른 이웃섬 공항으로 비상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항공국 태평양지부를 대표하는 트윗 콜먼에 따르면 이날 비상착륙소동은 카훌루이 공항 메인 활주로 인근 도로에서 연료를 실은 대형트럭이 도랑에 쳐박혀 있었기 때문인데 이런 일은 어느 공항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다고 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폭발사고를 우려해 결국 비행기를 다른 섬 공항에 착륙하게 했다는 것인데 이날 정오쯤부터 두시간정도 진행된 이 사태로 본토로부터 카훌루이공항 착륙예정이었던 비행기 다섯대가 다른 섬으로 착륙했다.
카훌루이공항의 메인활주로는 길이가 7,000피트로 주로 본토노선 구간의 여객기가 착륙활주로로 사용하는 곳이다.
반면 길이 4,990 피트의 다른 활주로는 주로 이웃섬운항 비행기가 이착륙시 사용하고 있으며 이 활주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이용됐다.
이날 소동으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예정에도 없던 카일루나-코나 공항으로 착륙했으며 하와이언 에어라인과 또다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메리칸 트랜스 에어등 다른 4대의 비행기는 호놀룰루 공항등으로 비상착륙했다.
이 비행기들은 당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피닉스등에서 출발했었다.
이날 사고와 관련 비상사태가 걸린 하와이주 운송국측은 연료트럭 운전사가 바퀴밑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버팀대를 받쳐놓았어야 했는데 이것을 받쳐놓지 않아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도랑에 쳐박혀 바퀴가 공회전 하게 되었다면서 두대의 토잉트럭이 현장에 도착,도랑에 쳐박힌 트럭을 끌어냈고 오후2시쯤 활주로는 재오픈되어 다른 공항으로 갔던 비행기가 다시 카훌루이 공항에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이 연료트럭은 당시 1만갤런의 연료를 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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