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부터 스캐짓 밸리 벌판서 한달간 계속
형형색색 무지개 빛…둘째 주말 경 피크 예상
봄의 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서북미 최대규모의 튤립축제가 꽃샘추위 속에 스캐짓 밸리 일대에서 내달 1일부터 한 달 간 계속된다.
마운트 버논·라코너 일대 벌판을 무지개 빛으로 수놓을 화려한 꽃 잔치에는 올해도 50여종의 각종 튤립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행사 관계자들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개막 초기보다는 4월 둘째 주는 돼야 활짝 핀 튤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난해 80여만명의 상춘객이 찾은 스캐짓 밸리 튤립축제는 워싱턴·오리건 주를 포함한 서북미는 물론 밴쿠버 BC 등 외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튤립축제 현장을 찾아가는 방법은 I-5 고속도로 출구 221번에서 236번까지 이용, 서쪽 방향으로 가면 되는데 226번으로 나오면 행사장 본부와 방문자정보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또한, 그레이하운드 버스사는 행사장 입장료를 포함해 1인당 39달러에 전망이 좋은 2층 버스를 이용한 튤립 밭 여행 서비스를 4월 내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한다. 문의전화는 800-426-7505.
그밖에 스캐짓 밸리 튤립축제에 관한 정보는 전화 360-428-5959로 문의하거나 행사안내 웹사이트 www.tulipfestival.org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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