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전사 136명
세계 전쟁사 ‘최소’
◎…미·영 연합군은 지난달 19일 이라크전에 돌입한 이래 지금까지 미군 105명, 영국군 31명 등 총 136명이 숨졌다고 미 국방부가 11일 밝혔다. 전사자들 가운데 82명은 교전중 전사했고 47명은 사고 및 질병, 나머지 7명은 오인사격으로 숨졌다. 또 미군 포로는 7명, 실종은 10명으로 집계됐다. 군사전문가들은 전사자 136명의 인명피해로 개전 3주만에 전쟁을 마무리한 것은 전사에 남을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991년 1차 걸프전 당시 미군은 382명이 숨졌으며 베트남전에서는 5만8,198명, 한국전에서는 3만6,576명, 2차대전에서는 40만5,399명, 1차대전에서는 11만6,516명이 각각 사망한 바 있다.
15일 소집 국민회의
반정부 대표들 참석
◎…미국이 이라크 반정부 세력 대표들에게 오는 15일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에서 열릴 회담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이라크 국민회의(INC)의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잘마이 할릴자드 미국 특사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유엔대사
바그다드로 갈 듯
◎…모하메드 알-두리 유엔주재 이라크대사가 바그다드로 떠날 예정이라고 아랍 외교관들이 10일 말했다. 알 두리 대사는 바그다드 함락 직후 이라크 관리 중에서는 처음으로 “게임이 끝났다”면서 이라크의 패배를 인정했었다. 외교관들은 알 두리 대사가 11일 밤 뉴욕의 유엔 본부를 떠날 예정이나 아직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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