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쉬 미국 대통령은 빨간색 아니면 파란색 넥타이를 번갈아 매고 TV에 나타난다. 정치인들의 넥타이를 보면 대개 빨강, 파랑 같은 원색이 많다. 원색이 TV 화면에서 눈에 잘 띄기 때문이라고 한다. 붓쉬만 해도 아직 50대 중반이므로 노인 같은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70대, 80대 노인이 너무 “야한” 색 넥타이를 매고있으면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준다.
넥타이나 옷이 “야하다”는 것은 영어로 showy(쇼오우이), gaudy(고오디) 또는 loud(을라우드) 같은 단어로 표현한다. 특히 loud는 원래 소리가 크다는 뜻이지만 복장이 “야하다”는 뜻도 된다. 반대로 옷차림이 “점잖다”는 conservative(컨써어버티브)나 quiet(쿠아이엇트)라는 단어를 쓰면 된다. 앞의 것은 원래 “보수적”이란 뜻이고, 나중 것은 “조용하다”는 뜻이지만, 의상이 “점잖다”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 
A: Do you think this suit fits me?
B: Yes, it does, but I’m afraid the color is too loud for you. I’d recommend a quieter color.
A: Like what?
B: Like dark gray.
A: 이 양복 나한테 맞는 것 같소?
B:	네, (싸이즈는) 맞는데, 손님에게는 색갈이 너무 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좀 더 점잖은 색을 권하고 싶군요.
A: 예를 들면 어떤 색을요?
B: 짙은 회색 같은 거로요.
A: Does this tie go well with my jacket?
B: No, I don’t think so. This quiet tie will go well with your jacket.
A: Really? Let me try it on.
A: 이 넥타이가 내 양복하고 잘 어울려?
B: 아니요. 당신 양복 상의에는 이 점잖은 타이가 어울릴 것 같아요.
A: 그래?  그럼 한번 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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