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한인을 포함한 여성 작가 3인의 그룹전이 19-5월11일까지 LA다운타운에 있는 갤러리 아스토에서 열린다.
‘엑스프레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그룹전에는 한인 펄 박씨, 뉴저지 출신의 루시 젠슨, 중국계 호주인 시난 리옹 리벨의 다양한 작품 35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각자 다른 문화적 환경에서 성장해 작품활동을 해온 한인, 미국, 호주계 여성들이 그들의 특이한 시각으로 그려낸 회화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 주류 미술계에서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작품을 전시하는 펄 박씨는 비영리기관인 갤러리 아스토의 관장으로 물체의 형상에서 나오는 ‘소리’를 묘사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루시 젠슨은 인간의 내적인 면을 표현한 추상화, 시난 리옹 리벨은 동양적인 분위기가 담긴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19일 오후7시30분 갤러리 아스토(923 E. 3rd St., #107)에서 열린다. (213)972-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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