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등 28개카운티 전국기준 불합격
캘리포니아주가 여전히 전국 최악의 스모그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 폐협회가 1일 발표한 전국의 스모그지역 랭킹 순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9개 카운티가 전국 최악의 공해오염 지역으로 랭크됐으며 6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이 역시 최악의 공해지대에 포함됐다.
특히 가주 카운티중에서도 샌버나디노, 프레즈노, 컨카운티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최악이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LA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의 대도시 지역과 베이커스필드, 프레즈노도 역시 전해와 마찬가지로 전국 메트로 폴리탄지역중 가장 공기가 오염된 순위로 탑에 올랐다.
관계자들은 캘리포니아주의 적극적인 환경정화 및 대기오염 방출 노력으로 최근 수해동안에 걸쳐 많은 지역의 대기가 깨끗해졌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일부지역과 특히 메트로 지역의 인구급증과 차량 증가등의 요인으로 연방 정부의 대기정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총 58개 카운티중 무려 28개 카운티의 대기가 불합격 수준이며 가주 전체 인구 3,500만명중 3,300만명이 더러운 공기를 마시며 살고 있다. 오염대기의 영향권에 사는 인구수는 지난해에 비해 거의 400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총인구의 거의 절반 가량이 오염된 대기속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대기상태가 깨끗해진 카운티는 93개에 이르며 상태가 더 악화된 카운티는 26개 카운티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