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의 아내 레이시 피터슨(27)과 그녀의 태아(코너)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스캇 피터슨(30 비료세일즈맨)이 LA의 저명한 변호사 마크 게라고스를 공식변호사를 선임했다. 게라고스 변호사 고용은 피터슨이 ‘변호사를 고용할 재정적 능력이 없다’고 말한 후 불과 2주일이 경과하지 않은 시점에 결정됐다.
게라고스 변호사는 2일 예비심문이 시작되기 직전 스타니스라우스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내와 태아 살행혐의로 기소된 스캇 피터슨의 변호를 맡게 됐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그는 "피터슨의 가족에 의해 변호사로 선임됐다"고 말하고 따라서 지난달 21일 피터슨이 무죄를 주장했던 인정신문 당시 정부에서 대신 선임한 두명의 관선변호사를 이날부터 대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3만페이지에 달하는 경찰리포트를 19일로 결정된 예심일 이전까지 검토하고 피터슨의 보석허가를 재판부에 신청할 것이라고 아울러 말했다.
한편 게라고스 변호사는 배우 위노나 라이더의 절도 케이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약혐의에 대한 변호를 맡았고 그외에도 백악관 인턴 찬드라 레비 실종살해사건과 관련된 전 연방하원의원 게리 콘딧의 변호사로 활약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말부터 전국의 뉴스 포커스가 된 레이시 여인 실종사건 이후 종종 TV등에 나와 이 케이스에 대한 법적 해설이나 논평을 맡아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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