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여 경관, 시정부에 조사 탄원서 제출
부인을 총격해 치명상을 입히고 자살한 타코마의 데이빗 브레임 경찰국장이 사후에도 계속 수난을 겪고 있다.
브레임이 자살한 직후 그에게 수년전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인이 나타난 데 이어 14일엔 한 동료 여자 경관도 브레임이 국장으로 재임 중 자기를 성추행 했다며 타코마 시에 정식 조사를 신청했다.
타코마 시 필 크너슨 인사국장은“당사자인 여 경관의 소청을 지난주 접수했으며 브레임이 국장으로 재임 중이던 지난 15개월 동안 유사한 위법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여 경관들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코마 시정부 및 경찰국 고위 관계자들은 지난 7일 모임을 갖고 이 여자 경관의 사건조사 청구를 내부적으로 심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성폭행 및 추행 전문 변호사들은 이 케이스를 법정으로 끌고 갈 경우 타코마 시는 소송 경비 때문에 브레임을 두둔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소송인과 피소인의 정확하지 않은 진술 및 신문과정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난감해 했다.
연방수사국(FBI)이 전격 개입한 뒤 브레임 수사는 활기를 띄면서 유급휴가 정직 처분을 받은 레이 코퍼즈 시 행정관이 브레임과 비호관계였으며 브레임의 쾌속 승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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