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AA Division II 전국테스니대회
윤종웅선수 단독 인터뷰
미대학연맹(NCAA) Division II 전국테스니대회에서 하와이 브리검영 대학(BYU)을 우승으로 이끈 주인공은 다름아닌 윤종웅(사진 왼쪽),김홍태 두 명의 한인 청년들이었다.
지난 12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하와이 퍼시픽 대학을 5-4로 이기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영광의 두 주인공 가운데 윤종웅선수를 만나 보았다.
윤선수는 "랭킹 1위이자 BYU팀의 올해 전적 30승 1패중 유일하게 1패를 안겨준 웨스트 플로리다대학을 준결승에서 같은 하와이 팀인 HPU가 이겨줘 우승하는데 운도 따랐다"며 우승소감을 털어놓았다. 검게 탄 털털한 인상의 윤선수는“영어와 미국테니스를 배우고 싶어 작년 여름에 하와이에 왔다."며 “아직 하와이가 낯선 곳이지만 너무 좋다."고 하와이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바쁜 학교일정속에서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마키키공원에서 한인 테니스협회원들과 함께 테니스를 한다"는 윤선수는 "많은 한인들의 도움으로 레슨을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대회 우승기념으로 무료 테니스 레슨을 실시해 동포 여러분들에게 입은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는 속내를 비추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경기일정으로 김홍태선수가 인터뷰에 같이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는 말을 잊지 않는 윤선수는 이번 대회에서‘올해의 주목할만한 서부지역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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