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정부 해금추진 따라 미국 측 이미 단속 강화
락 지사 만난 캐나다 관계 장관, ‘별 문제 없을 것’
캐나다 이민장관이 게리 락 주지사를 예방하고 최근 캐나다 정부가 추진중인 대마초 해금조치가 국경을 통한 마약 밀반입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백악관 전국 마약조정 정책 담당관 존 월터는 이달초 캐나다가 마리화나 해금조치를 취함에 따라 이를 구하기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국경선 행렬이 길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니스 코디르 캐나다 이민장관은 0.5 온스 이하의 마리화나를 소지할 경우 종전의 실형이나 형사고발 조치 등에서 가벼운 벌금형으로 대치하는 법안을 곧 상정하지만 이는 미국내 마약밀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캐나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국경을 통한 마약 밀거래를 유발할 것이고 따라서 보안검색이 강화돼 여행자들이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등 피해가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미 워싱턴주와 캐나다 BC의 국경선에 근무하고 있는 국경수비대는 마리화나 밀반입을 적극 단속하기 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디르 장관을 접견한 락 지사는 캐나다의 마리화나 해금조치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고 밝히고 국경보안유지를 위한 두 정부간의 현안만 논의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