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년 비해 크게 늘어나…전기공학·경제학 가장 많아
언어학·동물학·면역학 등 전공분야도 다양해져
UW, WWU 졸업식 6월14일, SU는 6월15일
올해 워싱턴대학(UW)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한국인 및 한인은 28명으로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공별로는 전기공학과가 4명으로 가장 많은 한인 박사를 배출했고 3명의 박사를 배출한 경제학과와 각각 2명을 배출한 사회복지학과 역사학과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한인 박사학위 취득의 특징은 언어학, 동물학, 면역학, 음악 등 전공 분야가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계열별로는 문과 계열 9명, 이과 계열 6명, 공과 계열 8명이며 그밖에 예과 계열 2명, 의학계열 3명이 박사학위를 받는다.
지난해 UW의 한인 박사학위 취득자는 22명이었고 2001년에는 19명, 그리고 2000년에는 16명이었다.
전공별 박사학위 취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2002년 여름학기 졸업
강종우(경제학), 김주범(토목 & 환경공학), 케리 김(생리학 & 생물리학), 김민구(전기공학), 김욱수(사회복지학), 궁억만(화학), 이송일(전기공학), 임은미(사회학), 박진형(산업공학)
▲2002년 가을학기 졸업
정유창(전기공학), 구영아(공중보건학), 김대욱(기계공학), 김 한(전염병학), 이성우(전기공학), 문재옥(면역학), 박성수(대기과학)
▲2003년 겨울학기 졸업
민강미(성악), 최정우(생화학), 한 훈(경제학)
▲2003년 봄학기 졸업
조철형(피아노), 배진호(경제학), 하미순(물리학), 대니얼 한(동물학), 한정선(역사학), 김찬우(사회복지학), 남화숙(역사학), 박정서(기계공학), 송홍기(언어학)
한편, UW은 2002년 여름학기부터 2003년 봄학기까지 최종과정을 마친 박사학위 및 석·학사들의 학위 수여식을 오는 6월 14일 허스키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지역 주요대학의 졸업식 일자는 다음과 같다.
▶ 워싱턴대학(UW): 6월 14일, 허스키 스타디움
▶웨스턴워싱턴 대학(WWU): 6월 14일, 카버 체육관
▶시애틀 대학(SU): 6월 15일, 학내 성 이그나티우스 성당
▶시애틀 퍼시픽 대학(SPU): 6월 7일, 워싱턴 스테이트 컨벤션 센터
워싱턴 주립대(WSU)를 비롯한 그외 4년제 대학들은 매 학기마다 졸업식을 갖기 때문에 최근 졸업식은 계획되어 있지 않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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