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시장, 브레임 사건 수사 장기화 따라
브레임의 국장 승진 전 강간 사건 공방 계속
빌 바스마 타코마 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은 부인을 총격하고 자살한 데이빗 브레임 경찰국장의 승진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레이 코퍼즈 시 매니저를 조기 사임시키는 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코퍼즈 매니저는 브레임 사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면서 스스로 유급 정직 처분을 택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바스마 시장은 그러나, 수사가 당초 예상보다 장기돼 코퍼즈의 조기 사임을 권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 밀러 시의원은“시의회가 코퍼즈 매니저의 향후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모임을 가질 것이며 새로운 시 매니저 인선을 위한 논의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스마 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은 시장 중심의 행정조직으로 바꾸기 위한 주민발의안이 추진 중이어서 밀러 의원 등이 제안한 신임 매니저 물색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민발의안이 통과될 경우 없어지게 될 매니저 자리에 지원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현재 짐 월튼 시 매니저 서리를 행정조직 개편 선거이전까지 유임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리 커슬레이크 타코마 시 검사는 코퍼즈 매니저가 브레임을 임용하기 9개월 전 그의 강간사건을 보고 받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그가 강간사건을 알면서도 눈감아주었다고 주장했다.
커슬레이크 검사는 브레임의 국장 승진 9개월 전 자신이 코퍼즈와 브레임과 함께 만나 브레임의 강간 사건을 의논했을 뿐 아니라 코퍼즈가 당시 철저한 내사를 지시했었다고 말했다.
커슬레이크 검사는 자신이 강간사건을 내사하도록 종용할 수는 있었지만 사
건 수사를 직접 지휘할 위치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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