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 박사’박규섭씨, 생활 상담소서 시범 보여
당뇨 서포트 그룹 조직, 매주 금요일 모임 계획
본보에 3~4년 전 건강 두부 칼럼을 연재했던 박규섭씨가 성인병 예방을 위해 방부제나 조미료 없이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두부 및 된장 제조 방법을 강연했다.
한인사회에‘두부 박사’로 이름난 박씨는 30일 한인 생활 상담소(소장 이진경)의 네번째 건강 강좌에 출연, 콩이 건강에 좋은 이유를 설명한 후 직접 건강 두부 만들기 시범을 보였다.
강연에 참석한 20여명의 주부는 그간 벨뷰 커뮤니티 칼리지와 PCC 건강 식품센터 등서 1,500여명의 미국인들에 강의했던 박씨의 강의 내용을 빼놓지 않고 일일이 적었다.
다음은 이날 박씨가 설명한 건강두부 만드는 방법이다.
▲준비물: 콩 1컵(두부 1모 반용), 물 5컵, 플라스틱 소쿠리, 냄비(1갤런), 믹서, 헝겁자루, 손수건, 바닷물 1컵.
1. 큰 콩 1컵을 15시간(여름은 10시간) 물에 불린다.
2. 3컵으로 불은 콩을 바구니에 건지고 물은 버린다.
3. 불린 콩을 처음 준비했던 마른 콩의 5배에 해당하는 5컵의 물과 함께 믹서로 간다.
4. 갈아진 콩을 헝겊자루에 넣고 콩 물을 짠다.
5. 짜낸 콩 물을 끓인다. 끓기 전에 거품을 걷어내고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약한 불로 더 끊인다.
6. 간수로 바닷물 1컵을 끓여 커피 필터에 받쳐 콩 물을 붓고 5분 정도 기다리면 순두부가 된다.
7. 바구니에 헝겁자루 또는 손수건을 놓은 후 이 순두부를 붓고 빈 냄비로 눌러 놓는다.
8. 다 만든 두부는 물에 담그지 말고 그냥 냉장고에 보관한다. 물에 담궈두면 맛이 빠지고 쉽게 상한다.
한편, 생활상담소의 김진숙 프로그램 디렉터는‘달사모’란 당뇨환자 서포트 그룹을 만들어 매주 금요일 당뇨환자인 박씨의 경험담을 듣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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