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버팔로의 TV 기자 브루스(짐 캐리)는 자기 일에 만족 안하고 앵커직만 바라보는 불평꾼. 이런 그를 곁에서 돕고 사랑하는 사람이 데이케어센터 선생인 동거녀 그레이스(제니퍼 애미스턴). 브루스는 앵커 자리를 라이벌에게 빼앗기자 생방송에서 상소리를 해 해고당한다. 깊은 좌절감에 빠진 브루스가 하늘을 향해 하나님에게 욕을 하자 브루스의 비퍼가 울린다. 그렇게 해서 브루스가 만난 사람이 청소부 차림의 하나님(모간 프리만). 하나님은 브루스에게 “네가 한번 하나님 노릇 해봐라”며 자기 힘을 빌려준다. 그릇에 담긴 토마토수프를 홍해 가르듯 하며 신의 힘을 시험해 본 뒤 브루스는 전능의 힘을 자기 목적을 위해 마구 쓴다. 이 과정서 그레이스마저 잃은 브루스는 인간이 신 노릇 한다는 것은 힘들고 결국 인간은 인간이어야 한다고 깨닫는다. PG-13.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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