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크우드 당국, 강력범죄 급증 따라 대책 강화
경찰·소방국, 주류 취급업소 훈련 및 단속 실시
올들어 레이크우드 지역에 강력 범죄가 급증하자 레이크우드 경찰국은 바나 캬바레 등 주류취급 업소서 접수된 911 신고 전화횟수와 내용에 따라 업소 등급을 결정, 1년간 시정 기간을 줘도 달라지지 않으면 영업정지 조치까지 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레이크우드 경찰국, 소방국, 상공회의소, 주류통제국, MSM이 공동으로 5일 지미지 카지노에서 연 한인 업주 대상 세미나에서 레리 선더스 경찰국장은 911 전화 신고 횟수와 내용에 따라 구분된 60등급 중 5등급 안에 든 업소에 1년간 시정방법을 교육시켜도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최고 1년간 영업정지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인 업주들을 위해 통역을 맡은 마혜화 MSM 소장은 지난 7년간 범죄율이 계속 감소돼 작년에는 살인 사건이 전무였던 레이크우드 시에서 올핸 상반기 동안에만 3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 안전 관계기관들이‘레이징 더 바(Raising the Bar)’라는 범죄 방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마 소장은 레이크우드 일원에 소재한 60여 주류 취급업소 중 27개 업소가 한인소유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인 업주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폴 웹 소방국장, 린다 스미스 상공회의소장, 킴 사우어 주류통제국 홍보관이 고용인의 신원조회, 주류 취급 면허, 조명등 관리, 정원초과 금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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