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PAC 10·NCAA,“도박 있을 수 없다”강경
“나는 결백”주장에 풋볼선수들 일단 지원사격
아들 친구의 부모, 이웃들과 함께 대학농구 승부도박에 5천 달러를 걸어 2만 달러를 따내 NCAA(전미 대학 운동경기 연맹) 규정을 어긴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UW 풋볼 감독 릭 뉴하이즐이“난 결백하며 UW 감독직을 내놓을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뉴스 미디어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뉴하이즐 감독은“나의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선택은 모두 UW 감독”이라고 버티고 있고, 풋볼 선수들도“뉴하이즐 감독 밑에서 계속 운동하고 싶다”며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UW 운동 팀들을 관장하는 바바라 헤지 이사는“대학경기에 대한 승부도박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금지돼야 할 사안”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NCAA와 함께 공동조사를 벌일 계획인 PAC 10의 짐 멀둔 커미셔너도“뉴하이즐이 도박에 관여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가 상당한 금액을 땄다는 것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뉴하이즐이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피력할 것으로 관측돼 현재 긴장 관계가 기자회견 뒤 새로운 국면을 맞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