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시애틀 일원에서만 어린이 등 5명 사망
당국, 물놀이 주의 당부
수은주가 올 들어 최고로 치솟은 지난 주말 퓨젯 사운드 일대의 강과 호수에서 익사사고가 잇따라 발생, 모두 5명이 물놀이로 인해 사망했다.
경찰은 7일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에서 물놀이를 하던 도중 실종된 신원미상의 백인남자가 결국 익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새미미시의 비버 레익 파크에서도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두 소녀가 구조돼 어린이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중 한 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전인 6일 레이크 탭스에서는 퓨열럽에 거주하는 브라이언 바니(19)가 물놀이 도중 사망, 지난 3년간 이곳에서 모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커클랜드 마리나 파크에서도 4일 저녁, 스콧 험버스톤(41)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보트놀이를 하다 호수에 빠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켄트의 레이크 펜윅에서도 6일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던 중 실종됐던 20대의 남자가 다음날 오후에 익사체로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켄트 소방국의 팻 파우랙 대원은“갑자기 찾아온 더위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열을 식히기 위해 강이나 호수 등 물가를 찾고 있다”며 물놀이 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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