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문 안 잠그고 시동 켜둔 채 자리 비워
워싱턴주, 전국서 8번째로 차량절도 빈발
워싱턴주의 차량절도 건수는 미 전국에서 8번째로 많으며 차량 절도의 원인은 차 주인의 부주의가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
한 독립 연구기관이 전국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들 중 4분의 1이 평소 차 문을 잘 잠그지 않고, 3분의 1이상은 예열을 위해 시동을 켜 놓은 채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애틀 경찰국 차량절도 대책반의 진 맥노턴 수사관은 워싱턴주의 차량절도가 지난 3년간 계속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며 워싱턴주가 미 전체에서 인구당 차량절도로는 8번째 높은 주라고 설명했다.
맥노턴은 주민들이 알람소리에 식상해 이제는 이를 듣고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절도범들이 아예 알람이 작동하고 있는 차를 견인차에 실어서 훔쳐 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맥노턴은 그러나, 절도방지용 운전대 잠금 장치나 경보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것보다는 설치하는 것이 절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량절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차 문을 반드시 잠글 것 ▲차 열쇠는 시동을 끄면 반드시 뽑을 것 ▲차안에 비상용 열쇠를 놔두지 말 것 ▲조명이 있는 곳에 차량을 주차할 것 ▲차안에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시동을 켜두지 말 것 ▲주차 시 모든 창문은 반드시 올릴 것 ▲귀중품은 반드시 남들이 볼 수 없는 곳에 치워둘 것 ▲차량 잠금 장치를 설치할 것 ▲알람을 모자 하나만 떨어져도 반응할 정도로 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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