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당국, 소아과 협회 등 제재방안 추진
워싱턴주서 46명, 아이다호주서 47명 사망
산악용 자동차(ATV)를 즐기는 사람들의 사망과 부상이 늘어나자 연방정부가 이를 제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 상품 안전위원회(USCPSC)는 지난 1982년부터 2001년 말까지 통계자료를 통해 워싱턴주에서 46명, 아이다호주에서 47명이 ATV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ATV 조사팀은 험한 산악지역의 레포츠를 즐기는 매니아들이 늘어난 사실이 사망자의 증가와는 아무런 함수관계가 없어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소아과 협회(AAP)는 최근 4년만에 ATV를 즐기다 부상 당한 환자의 수가 2배로 증가한 11만 명에 이르며 특히 어린이들의 부상이 증가하고 있어 USCPSC에 조사를 요청했다.
AAP와 소비자보호 협회 등은 ATV를 운전할 수 있는 나이를 16세 이상으로 제한하는 법안 통과와 ATV 위험을 줄이기 위해 ATV의 엔진 크기를 줄이고 면허증을 발급하는 안도 제시했다.
한편 판매업자와 제조업체는 안전을 위해서 제작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제재 법안이 통과된다 해도 안전사고는 사용자 잘못이기 때문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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