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항만보안 강화 위해 1,330만달러
시애틀항과 타코마항이 연방정부로부터 항만 보안 강화를 위한 지원금으로 1,330만 달러를 지급 받게 된다고 패티 머리 연방상원의원(민·워싱턴주)이 밝혔다.
머리 의원은 9·11 테러사건 이후 미국의 3대 항구인 뉴욕, LA 및 시애틀-타코마의 보안 강화를 위한‘안전 통상작전(OSC)’법안을 상정, 총 5,8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었다.
OSC는 외국에서 화물을 적재하고 이들 3대 항구로 들어오는 모든 컨테이너 화물선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화물 내용과 경유지 등을 추적 조사하도록 하고 있다.
연방의회는 그러나, 지난 2월 5,800만 달러의 예산 중 3,000만 달러만을 OSC에 배정하고 나머지 2,800만 달러는 다른 부문의 예산 적자를 메우는데 전용될 수 있도록 했다.
시애틀-타코마 항만 당국은 원래 3,700만 달러를 지원해주도록 연방정부에 요청했었다.
미 전국의 361개 주요 항구에는 연간 약 600만 개의 컨테이너가 입항하고 있지만 연방 세관 등 관계 당국은 그 가운데 겨우 2%만을 점검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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