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작년 전국 대도시중 최고 범죄율 기록
카운티별로는 스포켄·피어스·야키마 순
워싱턴주 전체의 지난해 범죄율이 1.7% 감소했다고 워싱턴주 셰리프 및 경찰국장 협회(WSASPC)가 밝혔다.
WSASPC는 그러나, 타코마 시는 인구 1천명당 1백4명이 체포돼 여전히 전국 대도시 가운데 최고의 범죄율을 기록했으며 스포켄 카운티의 범죄율은 인구 1천명당 40명으로 워싱턴주에서 가장 높은 범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경찰 관계자는 타코마 시와 스포켄 카운티 등 일부지역의 범죄율이 높아진 이유는 환각성 마약 때문이라며 이를 훔치기 위해 가택침입, 강도, 신분증 도용 범죄 등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켄 카운티 셰리프국의 대변인은 어려워진 지방정부의 경제 사정으로 조기 석방된 범죄자들이 재범하는 경우가 늘어나 범죄율 증가에 한몫을 한다고 주장했다.
WSASPC는 지난해 강력범죄가 1.7% 감소했으나 살인은 오히려 3.4%가 증가했고 차량절도 역시 3.5% 증가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킹 카운티의 지난해 범죄율은 2% 감소했으나 시애틀 지역의 범죄율은 0.7% 증가했다.
WSASPC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켄 카운티에 이어 피어스 카운티, 야키마 카운티 등이 범죄율이 높은 곳으로 지목됐다.
또 범죄율이 높은 도시 순위는 타코마, 야키마, 시애틀, 스포켄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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