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의 87%가 연간 한번 이상‘아웃도어 행’
열린 산하 접근 쉬워…미시시피 주민들‘방콕’
미 전국에서 아이다호 주민들이 야외활동을 가장 많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산업재단’이 전국적인 조사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다호주는 전체 인구의 87%인 84만명이 연간 최소한 한가지 씩 야외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돼있다.
등산, 크로스컨트리 스키, 카야킹, 강 낚시 등 체력으로 하는 21가지 야외활동을 근거로 조사한 이 보고서에서 아이다호 주민들은 자전거(32%) 및 자동차 캠핑(42%)에서 1위, 야생조류 관찰에서 2위, 산악 자전거·하이킹·강 낚시·급류 래프팅·카누 타기·바위 오르기(록 클라이밍)·크로스컨트리 스키·스노 슈잉(눈신 등반)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주민 82% 정도가 연간 한번 이상 야외활동을 벌이는 와이오밍주와 유타주가 아이다호주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몬태나·코네티컷·뉴햄프셔·오리건·콜로라도·노스다코타·미시건 주가 76~81%로 그 뒤를 이어 10위 권내에 들었다.
야외활동이 가장 빈약한 곳은 미시시피주이며 테네시주와 켄터키주도 꼴지를 겨우 면했다.
보이지 주립대의 야외활동 디렉터인 제프 해리슨은 대부분 서부지역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왕성한 이유는 자연과 산하의 열린 공간으로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동부의 경우는 많은 야외공간이 사유화돼 출입이 제한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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