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어라인 CC서 주류 및 한인사회 대상 캠페인 시작
12일 준비 모임서 한인 후원회장에 최창만씨 선출
쇼어라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신디 류 후보가 킥 오프 준비모임을 갖고 한인 후원회 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쇼어라인을 비롯한 각 지역 한인 인사 20여명은 12일 쇼어라인에 마련된 류 후보 선거본부에서 모임을 갖고 최창만씨를 한인 후원회장으로 선출한 후 킥오프 준비 및 캠페인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류 후보는 킥오프 모임을 24일 저녁7시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주류 및 한인사회 인사들과 후원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유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후보는“그동안 정치와 무관하게 살아왔지만 우연히 쇼어라인 시정부 모임에 몇 차례 참석했다가 시정이 방만하게 운영될 뿐 아니라 주민의 참여와 의견반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충격을 받았으며 그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많이 고심했다”고 출마계기를 밝혔다.
류씨는“그 방법으로 직접 출마해 솔직하고, 본을 보이는 정치를 해보겠다는 결심이 섰고, 그렇게 하는 것이 당락에 관계없이 2세대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후보의 출마를 적극 외조하고 있는 남편 류창명씨는“아내의 시의원 출마는 한인 2세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전체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므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태수 현 쇼어라인 시의원은“인구는 비록 작지만 쇼어라인 시의 1년 예산이 7천2백만달러나 돼 비즈니스 경험이 많은 류 후보가 당선되면 능률적으로 시의 예산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류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는 3천~5천명으로 추산되는 쇼어라인 시의 한인들의 적극적 지원뿐 아니라 타 아시안 유권자들에 대한 선거전략이 필요하며 중·상류층 백인들의 부동표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후원회장으로 선출된 최창만씨는“우선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이 10표씩만 책임져도 류 후보의 당선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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