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로 백인 비해 2배…아시안계 3.8%로 가장 낮아
실제로는 더 심각, ‘두명 중 한명 중퇴’반론도
워싱턴주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중퇴율이 백인학생들의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 교육당국은 9~12학년 학생들의 재작년 중퇴율이 평균5%인데 비해 히스패닉계 학생들은 8.2%였으며 백인은 4.4%, 아시안은 3.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흑인 학생들의 중퇴율은 히스패닉계보다 낮은 7.2%였다.
라티노 교육 달성 프로젝트 연구소(LEAP)는 히스패닉계의 중퇴율이 높은 이유로 빈곤, 이민 적응, 임신 및 가정문제 등 다양하게 들었다.
시애틀의 한 교육 연구기관은 학생들의 실제 중퇴율은 이 조사 보고서보다 훨씬 높다며 전체 학생 중 3분의 1, 히스패닉계와 흑인은 2명중 1명 꼴로 중퇴한다고 반박했다.
LEAP는 미국에서 태어난 히스패닉 학생들보다 미국으로 이민 온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중퇴율이 더 높다고 말했다.
한편, 빌 게이츠 재단은 특히 히스패닉계와 흑인들의 중퇴율을 줄이기 위해 4억7천5백만달러를 투입, 대규모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주의회도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불법체류자 자녀들도 합법거주 학생들과 같은 등록금을 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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