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립합창단은 시애틀, 서울 시립무용단은 타코마서
7월 첫주…이민 100주년 기념으로 일부 무료입장 특혜도
한국정부가 운영하는 수준 높은 두 공연단이 잇달아 서북미를 찾아 성대한 공연을 펼친다.
시애틀 한인회(회장 홍승주)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첫 날 한국 문화관광부와 시애틀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한국 국립합창단을 초청, 워싱턴대학(UW) 미니 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시애틀 한인회가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아 타코마 한인회(회장 김경곤) 및 한인 전문인협회(KAPS·회장 이선구)와 공동주최 하는 이 행사는 열린 음악회 형식으로 다나 신(이스트만 음대), 심상원(인디애나 대), 양현주(워싱턴대), 오애라(서울대)씨 등 미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음악가들이 함께 출연한다.
타코마 한인회는 이로부터 4일 뒤인 7월 5일 타코마 클로버 파크 고교 내 공연장에서 서울 시립무용단과 태권도 시범단을 초청, 공연을 갖는다.
시애틀 한인회와 공동주최 형식으로 개최하는 시립 무용단 공연은 시나위 장단에 맞춰 소고를 이용한 역동적인 무용인‘신명’, 북을 이용한‘삼고무’,‘진도 북춤’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춤사위가 무대 위에 펼쳐지게 된다.
주최측은 본국 태권도 팀과 함께 권희룡 태권도장 시범 팀도 참여시켜 지역 한인사회 축제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타코마 한인회는 시립무용단 공연 입장료로 15달러를 책정했지만 한인회 등록회원과 타코마 한미 노인회 및 올림피아 노인회 회원들은 무료로 입장시킬 예정이다. 당일 행사장 입구에서 한인회원으로 등록하는 입장객들도 입장료를 면제시켜 줄 예정이다.
시애틀 한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국립합창단 공연의 입장료는 10달러다.
시애틀 한인회(206)767-8071
타코마 한인회(253)537-1997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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