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의 고온건조한 날씨와 적은 적설량 원인
NICC 경고, 캐스케이드 지역 이미 산불 시작
최근 서북미 지역의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그리고 지난 겨울에 내린 적은 적설량 때문에 산불이 일어날 위험성이 높다고 한 연구소가 밝혔다.
연방 및 주정부의 산불대책과 국유지 관리를 자문해주는 전문기관인 서북미 정부 중개 협력 센터(NICC)는 워싱턴주 동북부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 특히 캐스케이드 동·서 양 지역은 산불재난 위험이 평균 이상이라고 경고했다.
NICC 대변인은“6월에 비가 오긴 하겠지만 이미 총 강수량이 기대치 이하이고 이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산불 위험은 아주 높다”고 우려했다.
이 연구소는 이번 달에 있는 서부 지역 주지사 연례회의에 참석해 산불예상과 재난방지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NICC는 워싱턴주의 경우 최근까지 산불로 인해 모두 8만 에이커, 미 전역에는 7백만 에이커의 삼림지가 훼손됐다고 말했다.
통상 서북미 지역의 산불 위험은 봄철 또는 길게는 6월까지 이어지는 비 때문에 늦여름이나 가을 이전까지는 매우 낮았다고 한 전문가는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이미 캐스케이드 저지대에는 작은 산불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고온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 산불 위험도는 더 높아 질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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