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임 사건 연루 코퍼즈 해임안 싸고 찬·반 맞서
바스마 시장 원칙적 찬성…대다수 시의원 반대 입장
타코마 시의회가 데이빗 브레임 전 경찰국장 사건 및 그의 승진비리와 연관된 레이 코퍼즈 시 매니저의 해임 문제를 둘러싸고 양분상태에 빠졌다.
마이크 로너겐 시의원은 시민들에게 시 전체를 불신하게 만든 책임을 물어 코퍼즈에게 은퇴연금이나 계약해제 위약금을 주지 않고 7월 1일자로 해임할 것을 제의했다.
다른 시의원들은 그러나, 코퍼즈의 사퇴시점에 관한 협상이 현재 진행중이며 그를 강제 사퇴시킬 경우 피살자인 크리스털 브레임의 가족들이 추진중인 7천5백만달러의 피해보상 소송에 시가 책임져야 할 판이라고 반대했다.
코퍼즈 해임안을 반대하는 대다수 시의원들은 로너갠 시의원의 제안은 코퍼즈를 사실상 매장시키는 것과 같다는 입장이며, 특히 케빈 펠프스 시의원은 아직도 코퍼즈의 책임을 강력히 부인하며 그를 성원하고 있다.
한편 빌 모스 부시장은 코퍼즈를 해임하는 것은 바로 시의 잘못을 시인하게 되는 일이기 때문에 사임안은 신중해야 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바스마 시장은 원칙적으로 로너갠 시의원의 코퍼즈 해임안에 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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