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구당 3대는 기본, 전국 대도시 중 8번째로 높아
출퇴근용, 화물 운반용, 레저용 SUV 등 두루 구비
스포켄 카운티의 5 가구중 1가정은 평균 3대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굴러가지 않는 차를 제외한 한 가정의 차량 보유수가 3대 이상이 넘는 대도시는 스포켄이 전국에서 8번째인 것으로 2000년 인구조사에 의해 집계됐다.
스포켄의 한 자동차 딜러는“스포켄 가정들의 차 소유 패턴은 좀 이상하다. 시장 보러 가는 소형차, 짐 싣는 트럭, 놀러 가는 SUV를 따로 따로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스포켄 카운티의 자동차 딜러들은 킹 카운티의 딜러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인구 10만명 당 스포켄의 딜러 수는 66명으로 집계됐다.
심지어 스포켄 밸리의 한 교회에는 신자들이 차를 몰고 와 바비큐도 먹으면서 예배를 보는 연중행사를 위해 교회건물 입구를 대형차도 들어올 수 있게 아예 뜯어고쳤다.
한편 스포켄 운전면허국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지역의 자동차 수가 늘어난 이유를 지난 1980년부터 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들이 점차적으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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