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법원, 올림픽사 매니저에 6개월형 선고
회사측에도 관리소홀 들어 1억달러 벌금 형
지난 99년 벨링햄에서 발생한 파이프라인 폭발사고와 관련, 관리 담당자들에게 실형이 선고되고 송유관 회사에도 거액의 벌금이 내려졌다.
시애틀 연방법원의 바바라 로스스타인 판사는 개스 누출 사고의 직접적인 책임자인 올림픽 파이프라인의 프랭크 홉 매니저에게 6개월 형을 언도하고 1천달러 벌금과 함께 1백50시간의 사회봉사 형을 언도했다.
로스스타인 판사는 송유관 소유회사 측에도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총 1억1천2백만달러의 벌금과 안전시설 개선 명령을 내렸다.
또한, 당시 올림픽사의 파이프라인 전산실 담당자였던 로널드 브렌슨에게는 30일 구류와 150시간 사회봉사를, 통제실의 송유관 모니터 담당자인 케빈 다이빅에게는 1년간 집행유예와 15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각각 내렸다.
벨링햄 파크에서 송유관 파열로 거대한 폭발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약 22만5천갤런의 휘발유가 인근의 왓컴 크릭으로 유출된 바 있다.
사고 당시 개천에서 낚시를 하고있던 라이맴 우드(18)가 연기에 질식, 사망했으며 부근에 있던 스티븐 티오바스와 웨이드 킹 등 두 명의 10세 소년이 중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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