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 골프대회에 참가한 60여 도매상 한 목소리
조별 1·2위에 모두 시상…강신모씨 메달리스트
한인그로서리 협회(KAGRO, 회장 황윤경)의 11회 연례 골프대회가 60여 도매상을 포함, 160명의 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노스 쇼어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 업주와 도매상 사이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이 골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도매상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재정적으로도 매년‘대박’을 터뜨리는 대회로 자리 매김을 했다.
코카콜라의 제이슨 패트릭 판매 이사와 밀러 맥주의 마이크 라이트 매니저는“우리에겐 KAGRO는 물론 한인 업소 모두가 가족이나 다름없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KAGRO 골프대회는 입상자들을 일괄 시상하는 여느 골프대회와 달리 조별 1·2위에게 모두 상을 줘 참가자 대부분이 승자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느 한인 단체와 달리 도매상들의 금전적인 지원이 상당한 KAGRO 골프대회는 매년 4~5업체의 프린서플 스폰서, 6~7개의 메이저 스폰서 등 15~20여 도매상들로부터 경비를 지원 받는다.
프린서플 스폰서의 경우 한 업체 당 5천 달러이며 메이저인 경우는 3,500달러에 달해 회원 친목과 재정적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는 대회로 정평이 났다.
황윤경 회장과 최종기 이사장은“지원금이 경품 마련에 대부분 소요돼 실제 남는 돈은 별로 없다”며“경품권 판매 수익금이 회관 마련 기금으로 적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 메달리스트는 73타(2오버)를 친 강신모씨(남)와 김종희씨(여·86타)가 각각 차지했으며 아시아나 항공이 제공한 한국 왕복 항공권은 한인 세탁협회 김영민 회장이 당첨돼 주위 부러움을 샀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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