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리프 국장으로 연쇄살인사건 등 현안에 더 주력
공화당 충격, 디노 로시 예산위원장 등 대타 물망
내년도 워싱턴 주지사 선거전에서 공화당의 강력한 후보로 떠올라 큰 관심을 모았던 데이브 라이커트(52) 킹 카운티 셰리프 국장이 출마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라이커트는 현재 진행중인 그린 리버 연쇄살인 사건 수사와 경찰관련 예산위기 등 산적한 당면과제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지난 일년동안 주지사 후보 출마의사 표명과 함께 활발한 사전 선거운동을 벌여왔던 그는 무엇보다도 론 심스 킹 카운티 수석행정관과의 협의를 통해 경찰 관련예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 공화당은 은발의 호남형에 지도자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주내 유권자들로부터 상당한 지지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라이커트의 출마포기 선언에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다.
강력한 주지사후보를 잃게된 주 공화당의 크리스 밴스 의장은 그러나, 디노 로시 상원예산위원장과 존 스탠톤 T-모빌 USA 회장 등 두 명이 잠재적인 후보로 대기중이라고 강조했다.
밴스 의장은 이들이 주지사 출마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힌바 있다고 지적하고 공화당이 내 달 초까지는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미 50만달러의 선거자금을 확보해놓은 게리 락 주지사의 3선 도전 여부에 따라 예상 후보자들의 출마여부가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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