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협 회원들, 후원의 밤 행사서 6천여 달러 모금
“시의원 거쳐 앞으로 주의원 선거에도 출마해 주길”
한인 세탁협회원들이 3선에 도전하는 박영민 현 페더럴웨이 시의원을 위해 6천여 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다.
한인세탁협회(회장 김영민)는 협회장 및 미주 총연 회장 등을 역임하며 세탁협회 발전에 공헌해온 박 후보를 위해 20일 저녁 벨뷰 올림픽 회관에서 첫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캠페인 기금(시드 머니)을 전달했다.
김준배 전 회장은 경제 사정 등으로 3선 출마를 선뜻 결정하지 못한 박 시의원을 위해 세탁협회가 적극 밀어주기로 결의, 모금행사를 갖게 됐다며 시의원에서 한발 더 나가 주의원에도 출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후보 출마를 밀어주기 위해 미주 총연이 이미 5천여 달러를 모금했으며 지역 후원금을 합해 1만여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김 전회장은 덧붙였다.
지난 17일부터 스포켄에서 열린 워싱턴주 시의원 협회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후원 행사에 늦게 도착한 박 후보는“1세 이민자로서 이만큼이나마 성장하게 된 모태는 세탁협회”라며 경기가 침체된데다 콜린 민, 신디 류 등 올해 3명의 한인 후보가 한꺼번에 나와 자신은 선거운동을 조용히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시의원 경력 8년에 시장도 역임했던 박 후보는 또 한번 시의원에 당선되면 8만5천명의 주민과 한인들을 위해 더욱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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